트리스탄과 이즈 이야기
2012. 2. 7. 23:54
비극적 사랑 얘기를 꼽으라면 로미오와 줄리엣과 함께 이 이야기가 언급되기에
어떤 눈물빼는 이야긴가 하고 읽었는데, 얘네정도 사랑했으면 해피엔딩이지 어째서 비극이라는게여...
눈맞은 후로 제대로 얘기할 시간도 없었던 로미오와 줄리엣에 비하면 트리스탄과 이즈는 복받은 연인이다.
퍼블릭 연인은 될 수 없었지만 하고싶은건 다했다. 왕의 여자와 사랑하지만 결국 왕한테서도 용서받은 연인
숲속에 둘이 은둔해 알콩달콩 시시덕시시덕, 부릴 변덕도 다부리고 심지어 각각 서로 외에 다른 연인까지 있었다.
안된 사람은 마크 왕일세. 사랑하는 여자가 평생 다른사람을 맘에 품고,,, 맘에만 품은 것도 아니고...
그걸 지켜보면서도 계속 이즈를 사랑하는 마크왕이 난 애처로왔다. ㅠ_ㅠ
시대도 배경도 명확치 않은 이야기
마법사와 기사와 숲이 나오는 옛날얘기는 항상 매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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