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 마우이->오아후

2013. 11. 23. 12:26



오아후로 건너가는 비행기에서.

어쩐지 이 날은 사진이 거의 없다.


허츠에서 차 찾는데 한참 걸렸던데다,

직원이 대단히 불친절해서 마우이 허츠사무소의 인상을 한방에 박살냈다.


이 직원에 태도에 열받은 손님이 언성을 높이니 같이 말싸움을 하는가 하면

다음 차례 고객을 부르면서, Happy한 사람만 오라며...

상상외였다.

물론 다들 그랬던건 아니고 유독 한 직원 얘기지만.


그래서 오아후의 첫인상은

이 도시 깍쟁이들 같으니




와이키키에 왔어!!




매리어트 체크인, 3박을 부탁해. 파샬오션뷰

프라이스라인 통해서 예약했을 때 시티뷰여서 기대 안하고 갔는데

나름 파샬오션으로 줘서 오에오에 하고.

하지만 주차장도 잘보이고...


어떤 남녀가 밤에 싸우는데 여자가 길에서 미친듯이 소릴 질러댔다.

남자는 거의 아무말도 안하고 자릴 피하려고 하고.

여자는 정말 정신이 나간것처럼 고함을 질러대는데

뭐라는지 모르겠지만 괜찮은 구경이었다.


이러고 이날 동네 익힌다며 나가 돌아다니다가

걸어서 알라모아나까지 가게 되었는데... 이건 걸을만하지 않고 힘들었다. ㅋㅋ

알라모아나 도착해서는 넉다운되어서 아무데서나 저녁먹고

트롤리 타고 매연을 먹으면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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