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기능 중 지도에 가본곳 표시하는 기능이 마음에 들어서, 옛날 여행했던 사진도 가져다 붙이려고

컴을 뒤져보니 2010년 이전 사진이 남아있질 않다.

혹시나 하고 C 드라이브, D 드라이브 뒤져봐도, 없다..

 

그것도 당연한 게, 이 컴을 2010년 여름에 샀으니, 백업을 제대로 안했다면 있을리가 없는거다.

남아있는 예전 사진이라곤 그나마 싸이에 올렸던 사진들인데 사진 크기가 줄어서 해상도가 형편없다.

그나마 없는 것보단 다행이지만, 속상하다.

 

어쩜그리 무심하게 사진들을 다 날려버렸는지.

 

예전 사진들을 찾다보니 또 아쉬운건..

정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사람들을 그냥 떠나보낸 일이다.

또 만날 기회가 있겠거니, 또 연락이 닿겠거니 하며 어영부영 인사도 없이 연락이 끊긴 사람들

그렇게 순수하게 같은 것을 좋아해서 누군가를 만날 기회가 언제나 있을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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